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46개 사업 '19억 원 투입'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46개 사업 '19억 원 투입'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2.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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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 선정농가대상 영농기 전 본격 추진

충남 보령시는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 관련 기관장, 분야별 전문농업인 및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보령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 장면
보령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 장면

이번 심의회는 올해 추진할 농업기술센터 시범 7개 분야 46개 19억 원의 사업안건을 심의하고 대상자를 확정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심의회에 앞서 신청농가의 타당성 및 적정성 여부 검토, 농가 현지조사를 거쳐 지원안을 상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력육성 분야 친환경농업 선도실천 농업인육성 등 19개 사업 ▲생활자원 분야 치유형 농촌체험농장 육성 등 6개 사업 ▲남부지소분야 단동하우스 연중재배 체계구축 시범 1개 사업 ▲동물자원 분야 자연순환농업 촉진 완숙퇴비 생산시범 등 6개 사업 등이다.

또 ▲작물환경 분야에 드론활용 벼 생력재배 시범 등 6개 사업 ▲원예특작 분야 지역활력화 작목기반조성 등 6개 사업 ▲연구개발 분야 양송이 신품종 친환경 재배기술 보급시범사업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확정된 시범사업에 대해 사업별로 영농기 전에 조기착수를 권장하고, 작목별 전문지도사의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추진결과 우수사례 등 확대보급이 필요한 새로운 기술과 사업내용에 대해서는 많은 농업인들이 공유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국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문지도사의 현장맞춤형 기술지도로 농업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추진하여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촌지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의 신속한 대응으로 농가 소득향상 등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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