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서원 의원, “논산형 맞춤 배달앱 개발해야”
논산시의회 서원 의원, “논산형 맞춤 배달앱 개발해야”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2.17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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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 통해 ‘배달앱 개발’ 필요성 역설
“지역화폐 연계 통해 물가안정, 소상공인 비용절감 효과”

충남 논산시에 맞춤형 배달앱을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의회에서 흘러나왔다.

논산시의회 서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다 선거구)은 17일 오전 논산시의회 제219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코로나19 상황 속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며 소상공인에게 배달은 선택 아닌 필수가 되었다”라며, “지금이야말로 높은 수수료로 민간에게 부담을 주는 배달앱에서 벗어나, 모두에게 바람직한 배달앱이 필요한 시기”라고 운을 뗏다.

서원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논산형 배달앱 개발 필요성과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사후조치 문제, 물빛문학관-연무공원 사업문제를 둘러싼 집행부의 잘못된 대응 등 3가지를 언급했다. / 조홍기 기자
서원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논산형 배달앱 개발 필요성과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사후조치 문제, 물빛문학관-연무공원 사업문제를 둘러싼 집행부의 잘못된 대응 등 3가지를 언급했다. / 조홍기 기자

그러면서 “발 빠른 지자체에선 지역 화폐와 연계한 자체 배달앱을 개발 운영하여 지역 사회에서 환호를 받고 있다. 이제 논산시도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공공 배달앱을 통해 논산시의 지역 화폐를 연계한 유통 환경을 구축하면 지역 자본 역외유출 방지와 더불어 물가 안정, 소상공인의 비용절감, 소비진작 등의 효과를 통해 소상공인 포함 농업이 기반인 논산시의 많은 농민에게까지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도 서원 의원은 지난해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물빛문학관 사업과 연무공원 조성사업을 둘러싼 집행부와의 갈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서 의원은 집행부의 반박 기자회견이 사실과 다른 정보를 통해 의회와 의원을 망신주려한 것은 아닌지 황명선 시장의 답변을 요구했으며, 답변이 충족되지 않을 시 보충 질의를 통해 현장에서 질의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은 오는 25일(목) 2차 본회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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