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증 대신 청소년증 사용하세요! 청소년증 발급 기념 전달식 개최
충남 천안시는 지난 17일 광풍중학교에서 황영은 교장과 학생대표에게 청소년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광풍중학교 전교생 177명이 학생증으로 대체하는 청소년증을 발급받아 이를 기념하는 첫 사례로, 시는 앞으로 대상학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재열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증은 청소년의 신분을 학교 안팎으로 나누는 차별에서 벗어나 모든 청소년에게 고른 혜택이 가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청소년증 발급 확대를 위해 천안시가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증은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라 만9세~만18세 이하 청소년에게 발급되는 공적신분증이다. 학생여부와 상관없이 학교 밖 청소년들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문화활동 혜택과 교통비 할인, 교통카드 기능 등 학생증보다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풍중학교는 지난해 6월부터 전국 최초로 ‘학교형 청소년 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교육과 청소년 정책이 함께 실현되고 있는 여성가족부 모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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