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공공기관이 올해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활력 회복, 3대 위기(저출산·고령화·양극화) 극복에 힘을 쏟는다.
충남도는 19일 도청에서 ‘2021년 공공기관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기관의 업무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직무성과계약과제를 점검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용찬·이우성 행정·문화체육부지사, 도 실·국장, 도내 23개 공공기관장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간담회는 공공기관별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개발공사 등 7개 경제산업기관은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및 도시재생사업 △비대면 트렌드에 맞춘 온라인 플랫폼 확장 △중소기업 육성·지원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 △실감형 콘텐츠분야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인프라 구축 △충남 과학기술 중장기 발전 5개년 계획 수립 △디지털 전환 사회로의 전환에 대비한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분야 육성 공동협력 연구 등을 추진한다.
이날 도와 각 공공기관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도정 핵심정책을 실현함으로써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는 실효성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 및 도민과의 공감·소통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도 다짐했다.
양승조 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우리 사회에도 이에 따른 경제적 타격이 막대하다”며 “이럴 때일수록 도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와 시·군, 각 공공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금의 국가적 위기 상황 및 3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공기관장 간담회는 도정의 동반자인 공공기관과 도정 핵심가치 및 과제를 공유하고, 기관 간 소통·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