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관내 초·중·고 학생·학부모·교사 및 Wee센터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위해 자문의를 지난해 7명에서 올해 10명으로 확대했다.
심리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하는 등 위기 원인별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의 사업은 ‘찾아가는 자문 및 교육’과 ‘학생·학부모·교사 마음건강 아카데미’로 구성돼 있다.
‘학생·학부모·교사 마음건강 아카데미’는 ▲청렴교육 ▲학생 대상 생명존중 교육 ▲부모와 교사 대상 교육 ▲교사 자문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부모-자녀와 교사-학생 간 연대감 증진 및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고, 부모와 교사의 아동‧청소년기 정서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신청은 학교를 통해 이뤄지며,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42-530-1002)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은 학생생활지원센터 과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 사업을 통해 정서적 위기 학생에 대해 적극적인 심리치료, 사후 관리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Wee센터와 단위학교, 전문치료기관 간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