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학생상담센터, 일상 속 마음건강 증진 주간
중부대 학생상담센터, 일상 속 마음건강 증진 주간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2.25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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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함께 찾아가는 치유여행”프로그램 운영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성 및 사회적응력 향상과 더불어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 강화 차원에서 3주간의 일상 속 마음건강 주간을 기획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심리적 안녕감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 반려식물 치유프로그램이 매우 효과적이었음을 확인하였다.

 최근 교육부는 ‘코로나 블루’ 막는 ‘대학생 마음건강 지원방안’을 발표했는데(한국대학신문, 2021-02-09), 중부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이보다 앞서 재학생의 코로나 우울 현상 확산 방지를 위한 마음건강 증진 운영에 앞장섰다. 이는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일상 속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고자 참여한 500여명의 재학생들에게 성장체험 프로젝트 일환으로 ‘꽃과 함께 찾아가는 치유여행’을 진행했다.

 △ 3주간 총 ‘21일’ 동안 반려식물을 키우며 △ 최소 3번 이상 일기를 작성했다. 특히 반려식물은 학생의 성취감을 위해 꽃이나 열매가 있어서 가시적으로 성장과정을 확인하면서 키우기 쉬운 식물을 골랐다. 또한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학생들은 초록친구 반려식물을 통한 ‘성장체험에세이’를 작성하고 우수사례 공모(총 38명)에도 참여하였다. 학생상담센터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1작을 선정해 오는 26일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경영학과 김유경 학생은 “생명을 잘 키울 수 있을까? 엄청 걱정에 부정적이고 우울한 감정이 가득했던 내가 이제는 긍정적이고 행복한 감정들이 많이 생겼다. 실제로 나에게 어떤 조언이나 말을 못하더라도 존재자체만으로 나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고 친구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밝혔다.

 학생상담센터장 백유미 교수는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우울과 고립감으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면서 학교에 소속감을 느끼고 서로 교류하는 참신한 소통 친구를 만들어 주었다. 계속하여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대학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정신건강증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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