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가 2일 2021학년도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됐으며 신입생 및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동시 접속했다.
이날 배재대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 입학식을 치렀다.
김선재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타인을 섬기고 배울 줄 아는 이타심, 성장을 거듭할 호기심, 장학제도를 활용한 해외여행은 졸업까지 꼭 지켰으면 한다”며 “실패하더라도 도전하고 다시 도전하는 혁신인재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조보현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장은 “자녀와 제자를 믿고 맡겨준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배재학당이 운영하는 배재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고등교육기관으로 민족의 선각자를 배출해 교육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학식 행사에선 유아교육과 박지윤 학생이 부모님께 감사인사 전하기, 브라질 출신 외국인 유학생 마르코스 비니시우스와 황동연 총학생회장의 축하인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입학식에선 캠퍼스 곳곳에서 신입생들이 활용할 제도 꿈드림설계 S나 시설이 사전 제작된 영상으로 소개됐다. 신입생들이 궁금해 할 VR 기기나 중앙도서관 복합미디어카페, 국제언어생활관 시설이 안내돼 관심이 높았다.
한편 배재대는 2021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가 치러지는 4월 26일까지 제한적 대면수업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