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MBC, KBS 방송국 세종시 진출 환영
이춘희 시장, MBC, KBS 방송국 세종시 진출 환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3.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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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은 4일 출입기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영상회의시스템 줌을 이용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미디어데이 개최

세종시가 MBC와 이른바 'MBC세종'을 구축하기 위한 MOU체결을 전후해 세종시의 문을 노크하는 대형 방송국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대상에는 KBS와 SBS, YTN, MBN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춘희 시장은 수도권지역 중앙 방송사의 세종시 진출은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라며 '중요한 것은 수요와 규모를 파악하여 진행중인 도시계획에 반영해야하는 절차가 이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MBC는 제일 먼저 내부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다"며 "작년 11월부터 협의를 진행해 왔고 지난 달 23일 'MBC세종'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KBS와는 역시 지난 달 25일 본사를 방문해 사장과 경영진을 만나 말씀을 나눴고, 현재는구상 단계의 차원으로 본사를 세종으로 옮기고 여러 지역에 본부를 두어 (조직을)분산시키겠다안이 검토 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로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 시장은 SBS와 YTN관계자와도 자리를 함께 했으며, MBN역시 세종시 이주에 관심을 내비쳤다는 점을 밝혔다.

이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이 오게되면 상황자체가 크게 바뀐다"며 "전체 유보지 180만 제곱미터를 중심으로 미디어단지를 따로 만드는 것도 도시기본계획에 언론단지를 어떻게 반영할지를 행복청과도 현재 긴밀히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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