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2023년까지 하천정비 사업에 273억을 투입하며 촘촘한 하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군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 1개소와 소하천 6개소를 정비하며 재해예방은 물론 하천의 이수ㆍ치수 및 환경기능의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하천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삽교천재해예방사업을 원활히 추진하여 2022년까지 10.85㎞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홍성읍 송월리부터 홍북읍 용산리 일원으로 올해 사업비 68억 2,600만 원을 투입해 교량 2개소 설치, 월계천지구 하천정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집중호우 시 주민피해 예방과 최소화를 위해 소하천정비를 실시한다. 군은 2021년 1개소(지동천) 2022년 3개소(느대, 신곡, 육골천), 2023년 2개소(월산, 문당천) 등 5.35㎞구간의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재해발생의 원인 및 주민들의 주요 민원이 되고 있는 하상과 제방사면에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잡목제거와 제초, 하상퇴적토 및 저류지 준설, 시설물 보수 등에 약 10억을 투입한다.
이밖에 군은 자연재해에 따른 군민들의 재산권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2억 1000만 원을 투입해 풍수해보험을 지원하며 2023년까지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해 집중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상습침수지역과 주거밀집 지역의 정비에 나설 계획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홍성군 만들기에 만전을 기한다.
김윤태 안전관리과장은 “틈새 없는 하천관리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안전한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