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9일 학습바우처 제공기관과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학습바우처 사업은 올해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요인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을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학습 부적응과 관련된 심리치료 및 약물치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날 동부센터는 9개 의료기관과, 서부센터는 2개 전문의료기관 및 6개 전문심리상담 기관과 계약을 체결했다.
학습바우처 제공기관은 코로나19 방역기준을 준수하며 대면 치료와 온라인 상담 치료를 병행할 것이며 학생들의 학습 부적응과 관련된 심리치료 및 약물치료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희선 학습종합클리닉센터장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바우처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동부 관내 학습 지원 대상 학생들의 학습 부진 요소를 최소화하여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자신감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황선찬 중등교육과장도 “대전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이번 학습 바우처 제공기관과의 체약체결식을 통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서로 연계하여 학생들의 기초학력향상에 노력하여 원격수업 학습 부진의 극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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