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10일 나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정신건강거점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거점센터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담 및 검사·치료를 원스톱으로 연계 지원하고, 방문을 꺼리는 학생과 교원 및 학부모에게는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자문 및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또 정신건강거점센터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실외 활동이 감소하면서 스트레스 증가 및 해소에 곤란을 겪는 학생과, 학생 자신을 둘러싼 사회집단 구성원과의 갈등 극대화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등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마음으로 가정 및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각적 차원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원이 신청서를 작성해 센터에 상담 및 교육을 예약하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한 문의는 대전광역시교육청 정신건강거점센터(☎ 042-472-2262)를 이용하면 된다.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정신건강거점센터 운영으로 인해 대전의 학생과 교원 및 학부모님들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돼 행복 대전교육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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