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충남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쾌거
당진시, 충남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쾌거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3.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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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성장하는 지속가능 학습도시 당진

충남 당진시는 지난 2월 국립특수교육원(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에서 주관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선정돼 충남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장애인 평생교육협의회 발족식 개최
장애인 평생교육협의회 발족식 개최

이번 공모를 통해 시는 3년간 국비와 시비 각 1억씩 매년 2억으로,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얻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역량을 개발해 자립생활능력과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는 양질의 평생학습권을 보장을 통해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여건 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따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학습하는 지속가능한 학습도시 당진’을 비전으로 평생교육을 통한 장애인의 자립생활 및 사회통합 지원을 목표로 해 학습도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의 운영 ▲장애인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내 연계 협력 ▲지속적 운영을 위한 관리기반 확보 등 3개 전략, 17개의 세부과제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본휘 평생학습과장은 “관내 교육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평생교육시설 및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맞춤식 학습개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학습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는 2012년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2015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2016년 유네스코글로벌학습도시(GNLC)의 회원도시로서 충남지역 평생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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