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유환준 부의장은 18일 오전 수도권 전철 노선이 민주당의 잘못된 당론으로 신설노선을 주장하고 있다며 절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며 표얻기식 당론에 강력히 항의 한다고 밝혔다.
▲ 유환준 부의장이 수도권 전철 기존노선을 주장하고 있다
유 부의장은 비용조사나 효율면에서 기존노선경유가 월등히 나은대로 불구하고 1월 12일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천안지역 표얻기에 급급해 당론으로 결정, 신설노선으로 바꾸기위해 국토해양위에 압력을 넣고 있다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는 정치적 논리가 아니라 국가예산 측면에서 보더라도 기존노선 경유가 가장 합당하다"고 말하며 "천안지역 인구가 많다 해서 표 의식하는 것인지 아님 자당 국회위원 당선 유리하게 하기위해 구책사업 에 압력 넣는 것이 제 1당 책임자로 할수있는 말인지 강력 규탄받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천안지역 도의회 위원들이 수도권전철 직선노선을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양승조 의원은 천안시에서 조사한것을 가지고 주장하는 것을 근거로 내세운다면 연기,청원, 청주 등 11개 대학 4만명 학생이 수도권에서 통근하고 있어 이 노선은 흑자 노선이다"라며 "과학벨트 충청권 선정이랑 맞물려 돌아가야 합리적인 논리가 맞고 시너지효과 발휘될것이다"고 강조했다.
▲ 천안지역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신설노선 주장
한편, 이날 오후에는 충남도의회 천안지역 의원들이 김득응 의원을 선두로 수도권 전철 직선노선을 찬성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행복도시가 지금 당장 철도 수여가 필요한것은 아니니까 2050년까지 50만명이 되면 필요하지만 지금현재는 필요하지 않다" 며 " 현재 직결노선은 이미 수요가 필요한 노선이므로 급한 직선노선을 먼저해결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