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가족센터, 첫 삽 떴다 ‘2022년 4월 준공’
서산시 가족센터, 첫 삽 떴다 ‘2022년 4월 준공’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3.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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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림동 762-1 일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서비스 제공 기대

충남 서산시가 18일 석림근린공원 내에서 ‘서산시 가족센터’ 기공식을 갖고 본격 착공에 나섰다.

가족센터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가 SOC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18일 석림근린공원(석림동 762-1 일원)에서 열린 가족센터 기공식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인사말씀 장면
18일 석림근린공원(석림동 762-1 일원)에서 열린 가족센터 기공식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인사말씀 장면

이날 맹 시장을 비롯해 이연희 시 의회 의장,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첫 삽’의 기쁨을 함께했다.

가족센터는 석림근린공원 내 연면적 2,245㎡(680평),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에 따르면 석림근린공원은 국도 32호선과 인접해 접근성이 높고 인근에 시 인구의 26.4%가 거주해 입지로 선정하게 됐다.

내부에는 ▲북카페(다목적교류소통공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언어발달교실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들어선다. 2022년 4월 준공이 목표다.

18일 석림근린공원(석림동 762-1 일원)에서 열린 가족센터 기공식에서 첫 삽을 뜨는 장면
18일 석림근린공원(석림동 762-1 일원)에서 열린 가족센터 기공식에서 첫 삽을 뜨는 장면

가족센터가 건립되면 시의 매년 약 1.2%씩 증가하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안전한 돌봄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맞벌이 등으로 늘어나는 육아 공백도 최소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족 간의 소통과 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아이들은 존재만으로 우리 미래고 희망”이라며 “서산시 가족센터는 이를 충족시키는 공간으로 마련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 가족센터는 석림근린공원 내 올해 12월 준공되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육아, 돌봄, 가족, 휴식 등 다목적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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