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 '독립운동가 신규 등재 조신환 선생' 유족에 감사의 뜻 전달
노박래 서천군수, '독립운동가 신규 등재 조신환 선생' 유족에 감사의 뜻 전달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3.18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국가보훈처에 독립유공자로 올해 신규 공훈등재 된 비인면 조신환 선생 유족을 18일 방문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박래 서천군수, 독립운동가 신규 등재 조신환 선생 유족에 감사의 뜻 전달(조규민-조신환선생 子)
노박래 서천군수, 독립운동가 신규 등재 조신환 선생 유족에 감사의 뜻 전달(조규민-조신환선생 子)

조신환 선생은 1930년도에 화순공원 신사 신전의 문짝을 뜯어내고 건조물을 훼손한 사건으로 체포되어 해방될 때까지 일제 경찰의 감시 대상으로 지정되어 힘든 생활을 한 공적이 인정돼 지난 3월 1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서천군은 지난해 ‘서천의 독립운동사’를 발간하며 그 과정에서 숨겨진 독립운동가 44명을 새롭게 발굴해 내었으며 그중 21명에 대해 독립유공자 포상신청을 위한 공적조서 작성을 완료했다.

신규 발굴한 숨은 독립운동가에 대한 포상 신청과 공훈등재를 추진하고 유공자 유족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천의 독립운동사’를 많은 군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자책을 제작해 군 홈페이지 게시하였고 역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민족의 정기를 수호하고자 고초를 마다치 않은 독립운동가 조신환 선생과 그 유족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선생의 뜻깊은 활동이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