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백제고도 부여의 지역 문화재에 대한 지식과 주민활동 참여의식을 고취를 위해 고도주민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고도주민활동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이 만들어 가는 옛 도읍’이라는 문화재청 정부 혁신과제로, 고도주민이 참여하여 백제고도 부여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부여 역사문화를 홍보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부여군이 추진하는 고도 주민활동 지원사업은 고도아카데미 운영, 연꽃해설사 교육 및 양성, 전통공예 교실체험 등 3개 프로그램이다.
군은 연꽃해설사 교육 및 양성 프로그램 수강생을 4월 중 군민을 모집하여 4~7월 연꽃해설사 양성교육 및 보수교육, 7월 중 서동연꽃축제 행사장 내 연꽃해설사를 운영하여 백제문화 및 궁남지와 연꽃 등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전통공예 교실체험 프로그램은 4월 중 군민을 모집하여 5월~8월 한지 등 공예 제작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중 만들어진 공예물은 백제문화제 기간 중 전시 운영할 계획이다.
고도아카데미 운영 프로그램은 7월중 참여자 군민을 모집하여 8~10월 강좌를 운영하고, 고도홍보 계간지를 상・하반기에 발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라 현장답사 및 운영이 축소되어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좀 더 적극적인 주민 참여와 활동으로 군민의 역사에 대한 지식과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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