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지난 19일 복수면 수영1리에 지역 상생협력 자립형 농촌 재생 사회적 경제모델 구축 사업 ‘혁신 플랫폼 기반 자립형 농촌 마을 만들기’ 현장사무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대전대학교 글로벌지역문화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의 지원을 통해 농촌 지역의 자립형 지방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협력과 운영 방법 도출을 목표로 한다.
군은 대전대와 협력방안을 검토해 △마을 기초조사(산업‧사회구조, 인구구성, 지역 특색 등) △지역협의체 구성(사업 세부내용 확정) △구체적인 실천사업 수립 및 준비(추진위원회 발족, 성공사례 지역답사 등) △사업 시행(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대학교에서는 총 30명(교수 7명, 학부생 23명)의 연구진을 구성하고 군과 지난 2020년 7월 23일 대상마을 발굴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17일 지역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올해 3월 5일 복수면 수영1리 공동프로젝트 가능성 타진 및 현장사무소 사용에 대한 논의 등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2000년대 이후 급격하게 진전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문제, 수도권 인구집중, 청년실업률 증가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로 전국의 농촌사회가 소멸위험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가 군과 대전대, 주민이 상호 협력하는 성공적인 자립형 농촌 재생 사회적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혁신적 플랫폼 구축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