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민주시민 양성의 바로미터가 되는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학생대표 선거방식을 다양화해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학생이 모인 공간에서 후보자들이 소견발표 후 종이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현재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온라인 투표, 전자투표 등 다양한 형태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투표시스템(선거관리위원회 제공)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스마트폰, PC 등을 활용하여 본인 인증 후 투표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작년 8월 대전대신고를 시작으로 올해는 대전대흥초, 대전가양중, 대전괴정중 등 많은 학교로 확대되고 있다.
전자투표는 학교에서 선거인명부 서명 후 PC를 이용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과거부터 대전봉명중, 대전문정중 등 몇몇 학교에서 실시해 왔는데, 코로나19 이후 많은 학교로 확대되고 있다.
투표용지를 활용한 방식은 학교에서 선거인명부 서명 후 투표용지를 이용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대전수미초 등에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했다.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자치활동의 핵심인 민주적인 선거문화가 학교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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