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의장 이상태)는 21일 오전부터 상임위원회별 ‘2011년 주요업무보고 및 조례안’을 심사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황웅상)는 자치행정국에 대한 2011년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안을 심사했다.
▲안필응 의원은 시민생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방범 CCTV 설치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운영은 경찰청’, ‘관리는 구청’에서 하므로 운영상 문제점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경식 의원은 ‘명예시민증 수여 동의안 조례안’의 조문내용은 현실과 부합되지 않다고 주장하고 조례는 현실에 맞도록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5월중 대전시와 구청의 자원봉사센터가 공동 개최하는 ‘자원봉사 대축제’는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대축제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당부했다.
▲임재인 의원은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선서 문안 중 ‘시민에 대한 봉사자’를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종선 의원은 시청사 로비 등 유휴공간에 대해 탄력적 운영하도록 당부하고 도시공사 도박 등 부조리에 대해 처분이 미약하므로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경훈)에서는 환경녹지국 대한 2011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하고, '대전광역시 도시공원 및 녹지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에 대해 심사했다.
▲한영희 의원은 ‘대전둘레산길’은 ‘제주올레길’보다 더 월등하므로 12개 구간에 대한 주요등산로를 정비하여 대전시민의 휴식공간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영옥 의원은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말미암아 재해위험을 최소화하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빗물관리시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갈수기의 물 부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경 의원은 “대전습지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으로 ‘대청호 추동 습지보호지역 조성사업’ 추진에 있어 습지의 특성상 조성이라는 측면보다는 보호․ 보존의 측면에 중점을 두어 인위적인 조형물 설치를 최소화 하는 등 건강한 생태도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근수 의원은 자원순환단지 조성사업의 추진과 관련하여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 적격성 등에 대한 검토결과가 아직 나오지 못했다며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검토결과와 별도로 대전시차원의 친환경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김경시)는 과학기술특화산업본부 및 교통건설국에 대한 ‘2011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 및 조례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
▲박정현 의원은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와 관련 대전시가 과학벨트 추진협의회에 추천한 인사 중에 세종시 수정안 찬성자가 포함된 것은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때 외부보다 내부의 적이 더 위험한 경우가 많으니 가능하면 지금이라도 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곽수천 의원은 “언론에서 과학벨트 입지선정을 놓고 말이 많은 데 과학자들의 의견에 대한 대처 방안이 무엇인지?”를 질의하고, 엑스포 재창조 사업과 관련 “임시 건축물 등을 계획성 없이 추진하여 엑스포광장이 흉물로 변해가고 있다”며, “건물 철거나 공원 조성 등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종천 의원은 HD드라마타운 조성과 관련 “외국의 사례를 적용하여 관광객이 올 수 있는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진근 의원은 대전 산업단지 재생사업과 관련“대전 산업단지에 소재한 공해업체의 이주부지가 확보 되었는지를 묻고, 공해업체가 주거지역으로 이주하면 또 다른 민원이 제기되므로 대체부지 선정 시 세밀한 검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희재 의원은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는 처음부터 충청권 조성이 당연한 데도 전국 공모 등의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은 정부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이 미흡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앞으로 다른 국책사업 등을 추진할 경우에는 사전에 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과학벨트와 같은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영자)는 대전교육연수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보원 등 3개 기관에 대한 2011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했다.
▲김창규 의원은 3개 기관의 업무보고서는 작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내용들이 주요업무계획에 반영되어 추진되어야 하며, 행정사무감사 전에 추진사항에 대한 것을 중간에 보고해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보고서의 내용이나 용어가 어렵다며 일선학교에 사업설명 안내 책자를 배포해 학교현장에서 제대로 이해하고 학교교육계획에 반영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진동 의원은 “3개 기관에 대한 파견교사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교육청과 신속히 협의하여 업무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중순 의원은 3개 기관에 대한 지난해 실적에 대해 치하하며 모든 업무가 계획, 실행, 평가로 이루어지는 만큼 계획이 제일 중요하다며, 지난해와 달라진 업무 내용을 청취하고 주요업무계획이 세부적이고 치밀하게 세워진 만큼 차질없이 업무를 추진해대전교육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