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수요자 맞춤형' 유치원 돌봄교실 확대
충남교육청, '수요자 맞춤형' 유치원 돌봄교실 확대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3.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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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국·공·사립 유치원 전체가 운영하는 방과후 과정 외에 추가 돌봄이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 맞춤형 돌봄교실(이하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공주 신관유치원 원아들이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온종일 돌봄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공주 신관유치원 원아들이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온종일 돌봄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돌봄교실’은 맞벌이, 저소득, 한부모 등 부모가 일하는 가정의 유아가 우선 참여할 수 있으며, 담당교사와 돌봄전담사가 함께 돌봄을 진행한다.

정규교육과정 시작 이전에 운영하는 아침 돌봄(1시간 이상), 방과후 과정을 마치고 운영하는 저녁 돌봄(2시간 이상), 아침과 저녁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온종일 돌봄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5개 늘어난 89개 유치원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충남교육청은 총 7억 9천만 원의 운영비와 인건비를 해당 유치원에 지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교실은 유아와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운영 유치원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유아들이 가정과 같은 편안한 공간에서 행복하게 생활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유치원 돌봄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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