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시장 황명선)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도식)는 지난 20일 논산시친환경농업연구회(회장 석영환)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무농약)쌀 안전생산 및 유통에 대한 협의를 갖고 친환경 생산농업인이 하나로 뭉쳐서 ‘논산시친환경연구회 법인 설립’ 추진과 친환경농업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은 현재 연산, 성동, 부적 등 5개 단지로 산재되어 운영되고 있는 친환경쌀 생산단지를 하나로 통합, 친환경쌀 생산 및 저장, 유통에 있어서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단지를 운영함은 물론 생산된 친환경쌀의 유통, 판매 등에 있어 대외적 협상력을 키우기 위해 법인을 설립하기로 의결했다.

법인명은 ‘논산시친환경연구회’ 영농조합법인(가칭)으로 정하고 석영환 현 친환경농법회장을 대표이사로 단지별 대표 7명을 법인이사로 선임 했으며, 기존 단지별로 사용하였던 친환경쌀 브랜드도 하나로 통합하고 브랜드명은 ‘왕우렁이가 키운 황산벌 무농약쌀’로 결정, 포장재를 제작하기로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의지를 밝혔다.

논산시친환경농법연구회는 2003년 7월 창립, 현재 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개 단지에서 53ha의 친환경쌀 생산단지를 운영 230여톤의 친환경쌀을 생산 했고 금년에는 70ha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학교급식 등에 필요한 친환경쌀의 안정적 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