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중국 산학협력 R&D 센터 대전 하이테크 기업 지원
한밭대 중국 산학협력 R&D 센터 대전 하이테크 기업 지원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1.01.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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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China Hi-Tech Fair' 1,000만달러 수출 상담 실적 성과

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 강소성 쑤저우공업원구에서 (재)대전테크노파크가 주최하고 한밭대 중국 산학협력 R&D센터(센터장 강희정교수)에서 주관한 '2011 China Hi-Tech Fair'를 개최해 1,000만달러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 중국과학원 한밭대 참가업체
대전지역 첨단부품·소재산업 관련 11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한·중 하이테크기업 기술상담회’에서는 중국 현지기업 및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기업간 수출, 기술교역 및 합작에 관한 상담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 충남. 대전시. 한밭대. 중국사무소 관.산.학 업무협약
한밭대 강희정교수는 “상하이, 쑤저우, 난징 등 중국내에서 가장 선진 경제지역인 장감삼각주에 진출한 지역기관들의 중국사무소간 관산학협력체제 구축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의 중국시장 개척과 진출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이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며 “중국 전역의 첨단클러스터에 영향력있는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중국과학원과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한국 하이테크 기업의 중국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밭대가 이번 행사로 거둔 산학협력 성과는 참가업체 중에서 Ant21(주)가 장쑤페이리유한공사와 체결한 다층 원뿔형 산기관 수출계약 연간 550만달러를 비롯해 M-Cubic(주)이 상하이안르유한공사와 체결한 수질 모니터링 콘트롤러 수출계약 150만달러 등 짧은 행사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1,000만 달러에 달하는 상담실적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업체 전체와 협의서를 체결한 중국과학원 당산과학발전연구원 류쉐천 부원장은 “금년 1월초 한밭대 중국센터와 공동설립한 ‘중국과학원 중한지속가능발전센터’에 제공할 예정인 탕산시 한·중 하이테크빌딩에 11개 기업 제품을 상설 전시하고, 금년내에 업체별로 시범사업 도출이 가능하도록 최대한의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한편 충청남도 상하이무역관 이순천 관장과 대전광역시 난징사무소 백만기 소장은 행사장에서 업체 상담에 참여하면서, 2008년 쑤저우공업원구에 한밭대 현지법인을 개설한 중국산학협력R&D센터장 강희정 교수와 대전·충남지역 중국진출기관 현지사무소간의 관산학협의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중국 행사를 적극 지원한 쑤저우공업원구 관리위원회의 진밍저 처장은 “한밭대 쑤저우 사무소와 함께 참여기업의 현지진출을 촉진시키기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주최한 (재)대전테크노파크 이진옥 원장은 본 기술상담회 개최를 통해 “참가기업이 해외시장개척과 수출증대를 통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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