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5분 발언 통해 축산악취 저감, 안전·위생 등 집중 투자 강조
문병오 홍성군의원이 31일 “뉴노멀 시대에 맞게 친환경 축산 육성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병오 의원은 이날 제276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뉴노멀 시대에 양돈산업도 예외가 아니”라며 “축산악취저감과 안전·위생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축산업은 농가 소득액의 전체 40%를 담당하고 있어 국가 핵심 식량사업이자 농촌을 지탱하는 기반이다. 인류가 해결해야할 난제를 해결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생물사업이자 미래생명사업이기도 해 정부의 집중지원이 예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의 5% 정도인 61만여두 돼지를 사육하며 양돈사업이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홍성군이 친환경 축산 육성 정책의 방향타를 쥐고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시설개선 요소와 악취저감 방향을 찾는 방법으로 ▲사육환경 심층진단 컨설팅 실시 ▲중장기 집중투자 ▲농장주 환경인식 개선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과거 축산 약소국에서 세계적 수준으로의 진입 가능성과 함께 양돈사업이 생물자원산업으로서 미래 국가 성장 동력의 선도적 역할을 자처할 축산발전의 대척점에 서 있다”며 집행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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