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FC)이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 간 아산시 주관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 정책 관련 공감대 형성과 문화 확산을 주제로 교육 첫날, U18 선수단과 이튿날 프로 선수단을 대상으로 이순신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한국양성평등진흥원 황정미 강사, 충남성평등전문강사단 임난희 단장의 강의로 ▲ 관점의 전환을 통한 성평등의 이해 ▲ 성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성인지감수성 향상 및 폭력 예방 ▲ 혐오문화를 분석하고 권력과 힘에 대한 인식 ▲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한 노력 등 양성평등과 관련된 내용을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주장 박세직은 “이번 강의를 통해 양성평등과 관련된 올바른 관점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선수단 모두가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U18 주장 김준용은 “유익한 강의를 준비해주신 강사님과 구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관련된 교육이 또 있다면 수강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선수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친 충남아산FC는 내달 20일, 프로 및 유소년 코칭스태프와 사무국 직원 또한 관련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아산FC는 4월 3일 13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5라운드 경남FC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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