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됨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1000여명의 자가격리자에게 배부하는 구호물품 전달에 비상 걸렸다.
이는 세종시 중촌동을 중심으로 신도심에서 자가격리자가 한꺼번에 1000여명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세종시 재난관리과는 세종시 자율방재단(단장 박영철)과 함께 8일 구호물품 배부에 발벗고 나섰다.
시와자율방재단원 40여명은 자가격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께 5만원 상당의 구호물품(햇반, 라면, 휴지, 물 등)을 전달하게 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자율방재단은 그동안 세종시가 어려움이 있을 때는 박영철 단장과 단원 여러분께 항상 앞장서왔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자율방재단 단원들께서 구호물품을 배부하는 과정에서 자가격리자 신상은 민감한 개인정보에 해당 된다”며 철저한 보안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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