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학원부터 학교 등으로 이어진 코로나19 확산에 13일부터 관내 모든 유·초·중·고 전체 학교에 대한 방역현장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9일 유·초·중교 교(원)장 전체 대상으로 비대면회의를 긴급개최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를 공유하고 의심증상자 관리 및 방역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예방을 위한 방안을 강조했다.
이어 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은 대전 관내 전체 유치원 및 학교(사립 포함) 465곳에 대한 점검반을 구성하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준수 등 학교 방역관리 전반 사항에 대해 현장 전수점검을 실시해 학교 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최근 학원발에 따른 일부 학교의 방역수칙 지도·감독 미흡 관련, 과태료 부과 검토에 대한 대전보건당국의 입장에 대해 대전시와 협의한 결과, 과태료 부과는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전수점검을 통해 학교의 기존 방역체계 및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보완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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