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가 13일 심리상담·코칭 서비스 운영을 위한 외부 상담가 및 코치 34명을 에듀-카운슬러로 위촉했다.
올해 에듀-카운슬러 지원자들은 상담·코칭 관련 학회 및 관련 기관 자격증과 100시간 이상의 성인상담 경력을 충족해야 신청 가능했다.
시교육청 에듀-카운슬러 관리 위원회는 상담 및 코칭 자격증, 성인 상담 실무경력, 사례보고서, 위기 사례 유경험자 등에 대해 엄격하게 심사해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전문 상담·코칭 인력을 확보했다.
이번에 위촉된 에듀-카운슬러는 대면, 전화 형식 뿐만 아니라 올해 에듀힐링센터가 새로 도입한 화상상담·코칭으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만나게 된다.
이들은 개인 및 집단 상담·코칭 프로그램, 학생 코칭 교육, 학부모 코칭 교육을 지원, 에듀힐링체험마당, 학교 상담·코칭 콘텐츠 등 다양한 정책 및 프로그램 자문과 모니터링에도 참여하게 된다.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이전과 확연히 다른 환경에 놓이게 되면서 교육가족 모두 정서적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며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교육가족의 마음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에듀힐링센터의 상담과 코칭이 중요하며, 더 나아가 상담과 코칭 전문가인 에듀-카운슬러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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