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여성단체 "탈석탄·탄소중립 정책 적극 지지"
충남 여성단체 "탈석탄·탄소중립 정책 적극 지지"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4.14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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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천운동 동참 선언

충남 여성단체가 충남도의 탈석탄, 탄소중립 정책에 지지를 표명하고 탄소중립 실천운동에 동참할 뜻을 표명했다.

충남도여성단체협의회가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의 탈석탄, 탄소중립 정책에 지지를 선언했다.

충남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순자)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그동안 생활의 편리함을 위해 사용한 화석연료로 인해 온실가스가 증가하고 산업화 이전과 대비하여 지구 평균 기온이 약 1℃ 상승했다"며 "지구평균기온이 2℃ 이상 상승하면 생태계와 인류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1.5℃ 이내로 제한해야 하며 이제 우리에겐 0.5℃ 밖에 남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국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는 충남도는 2019년 동아시아 지방정부 최초 기후 비상상황을 선포하며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또한 석탄화력발전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탈석탄 금고 정책을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전국으로 확산했다.

이에 충남여성단체협의회는 "충남도의 탈석탄·탄소중립 금고 정책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장바구니 사용 △고효율 전자제품 사용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품 사용 자제 △적정한 냉난방 온도 준수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미 우리는 어떻게 탄소중립을 달성할 지 답을 알고 있다. 실천만 남았을 뿐"이라며 "우리와 아이들이 살아갈 소중한 지구를 지키기 위해 탄소 중립 실천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양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기후 변화를 선도하는 일에 함께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지지선언에 탄력을 받아 기후 변화의 선도적인 정책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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