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해양오염 방제대책협의회 개최
태안해경, 해양오염 방제대책협의회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4.14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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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해양오염 사고대응 관계기관 회의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14일 오후 2시 청사내 2층 회의실에서 대산해수청, 충남도청 등 해양오염 사고대응 19개 기관 및 업체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지역 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성창현 태안해경서장이 14일 청사내서 열린 지역방제대책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 출처=태안해양경찰서

성창현 태안해경서장은 “최고의 방제협력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과 체계적인 민·관 방제대응 협력으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모든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2007년 태안 허베이 스피리트호와 같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해 성창현 태안해경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올해 지역 긴급방제 실행계획 수정사항을 심의·의결해 현장중심의 방제실행력을 더욱 높이는 한편, 참여세력별 임무를 명확히 하는 등 전방위 방제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3월 23일 발생한 신진도 어선화재 사례를 들어, 침몰선박 인양에 따른 신속한 오염방제 등의 적정 수습 및 후속 방제대응 방안을 비롯해, 관내 항·포구 소화설비 확대 설치와 방제지원 협력 개선 방안 등도 함께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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