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공모 준비 총력
금산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공모 준비 총력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4.16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0억 원 규모 한방바이오 등 혁신 클러스터 구축

충남 금산군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고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사업’대응에 나선다.

금산군청사
금산군청사

이번 공모는 공장용지 가격 상승 및 각종 규제로 중소기업의 입지가 어려워지고 민간에서 건립·운영하는 지식산업센터가 주로 수도권에 집중되고 분양가가 높아 영세한 기업 입주가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총사업비는 250억 원(국비 160억 원, 지방비 90억 원) 규모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된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한방바이오 등 지역 전통산업 및 첨단산업의 혁신클러스터 구축 비전을 마련에 나서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융복합 산업 중심 전주기형 기업지원 거버넌스 △금산 기존제조업 및 첨단기술융합을 통한 창의산업 육성 △관내 지속가능 일자리 창출이라는 전략 방향을 마련했다.

또한,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금산군 지역 활성화 정책 실행 지원 △첨단 및 기존제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바이오, 헬스, 웰빙 산업 기업들 활동 공간 구축 △지역 내 청년 창업 등 중소벤처 중심의 생태계 활성화 과제를 가지고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용역은 오는 5월 말 완료되며 오는 8월 말까지 공모 사업신청서,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보고서 및 기본운영계획서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하고 9월 계획서 검토 및 평가를 거쳐 11월경 최종 선정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특화 산업 성장기반 마련 및 원활한 업무에 필요한 편의시설 및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입주기업과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센터를 목표로 공모사업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대비 금산군의 인삼농가 비율은 37.8%, 인삼류 제조업체 비율은 76.6%로 한방바이오 관련 산업의 입주에 최적”이라며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전달해 공모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