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보건진료소에 특별한 진료가 있어 눈길을 끈다.
20일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 보건진료소(소장 김병수 교수)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을 ‘한방진료의 날’로 정해, 재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진료 분야로는 근골계질환(요통, 견통, 발목염좌, 기타 등)과 식체 및 감기, 생리통 등으로, 증상에 맞는 침과 부항, 전자뜸 및 물리치료 등이 진행되고 있다.
진료는 보건진료소의 김병수 소장(한의학과)이 맡고 있다. 일반 한의원과 동일한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한방진료에는 대전대학교의 대표적인 한의학과와도 관련이 깊다.
지난 1982년 개설된 대전대 한의학과는 현재까지 2천 6백여 명의 한의사를 배출했으며, 의료 관련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보건진료소는 이밖에도 금연클리닉과, 정신건강상담, 생활습관병예방검사 등의 건강증진프로그램과, 응급약 투여, 일반상태검사 등의 일반진료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보건진료소 관계자는 “학생 및 구성원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한방진료의 날에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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