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루꼴라 등 특수채소, 매출 10억 이상"
홍성군 "루꼴라 등 특수채소, 매출 10억 이상"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4.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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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새로운 특화작물로 육성 계획

홍성군에서 귀농귀촌인이 재배한 루꼴라, 로즈마리 등 특수채소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홍동면의 한 특수채소 농가에서 허브를 수확하고 있다.
홍동면의 한 특수채소 농가에서 허브를 수확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관내 특수채소 재배는 총15농가로 20여종의 품목을 2.5ha면적의 규모에서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약 15톤의 물량을 생산해 1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50%이상의 매출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기요인으로 집밥에 색다른 변화를 주기 위해 특수채소 수요가 많아진데다 귀농·귀촌인들의 SNS 등 비대면 직거래 판매 전략이 한몫한 것으로 군은 예상했다.

군은 일반 채소 대비 가격이 높아 상대적으로 작은 면적에서도 농가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어 새로운 특화작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신규 특화작물 개발, 농업 활성화 등 지역농업발전의 미래를 이끌 귀농귀촌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청년농부 육성을 위해 1인당 4000만 원(보조 80%)의 사업비를 지원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 유통시설, 노후시설 개보수 등 안정적인 농업정착을 위한 기반조성을 돕고 있다.

한은석 농업정책과장은 “홍성군은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로 지정된 만큼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친환경농업인 육성과 귀농귀촌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농촌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허브, 로즈마리 등 특수채소에 대한 관내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수채소를 신소득 작물로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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