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일반대학 전환 마무리
한밭대학교, 일반대학 전환 마무리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1.02.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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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7일 교과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심의 승인

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는 지난 9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산업대학의 일반대학 전환에 따른 개교일자 및 조치사항 통보’ 승인공문을 받음으로써 그동안 대학의 숙원사업인 일반대학 전환을 마무리했다.

▲ 이원묵 총장

한밭대는 일반대 전환을 위해 2010년 2월 교과부에 최초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교원, 교지, 교원확보율 등 필수 전환요건을 비롯한 향후 학사조직, 교육과정 개편계획 등에 대해 지난 1월 27일 교과부의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을 받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승인한 주요내용은 일반대학으로 전환기준일과 학사조직 및 입학정원으로 준일은 2012년 3월 1일이고 학사조직의 학부는 21개학과.학부, 대학원은 52개학과.전공이고, 입학정원은 학부 1,923명(주간 1,323명, 야간600명), 대학원 259명 총 2,182명이다.

한밭대는 일반대 전환 후 현재 3개 단과대에서 5개 단과대학 21개 학과.학부로, 대학원은 일반대학원, 정보통신전문대학원, 산업대학원, 창업경영대학원 52개학과.전공으로 개편· 신설해 나갈 예정이며 일반대학원 신설로 대학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밭대는 일반대학으로 전환됨에 따라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 확대와 일반대학원의 신설로 현장성과 연구역량을 겸비한 지역우수산업인력을 양성하는 산학협력 학.석사 통합과정(5년제)도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교육 및 연구역량의 질적 개선으로 신기술개발이 가능해져 그동안 한밭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산학협력 특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특히, 한밭대는 일반대학 전환을 계기로 졸업 후 취업을 전제로 한 취업보장형 교육트랙 개설을 확대, 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산학협력 특성화에 매진해 나갈 방침이며 이외에 우수한 입학생 유치로 학사수준의 제고가 가능해졌다.

한밭대는 그동안 제한적으로 실시한 각종 정부재정 지원사업과 연구프로젝트 수주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으로 재정확보를 통해 교수의 교육 및 연구역량을 높이고, 학생에게는 산학융합 교육을 강화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밭대 이원묵 총장은 “우리 대학의 숙원사업이 해결되었습니다. 일반대로 전환된 것은 늦은 감이 있지만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대학의 과제였습니다. 일반대학으로 전환됨에 따라 비로소 한밭대는 산학협력 특성화를 차별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지역주민에게 보다 더 크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동안 산학협력을 통하여 지역경제에 한 축이 되어온 한밭대는 일반대학 전환을 통하여 산학융합 교육의 메카로 거듭날 것입니다. 앞으로 명실상부한 명문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라고 일반대학 전환의 소감을 밝혔다.

한밭대는 ‘비전2020, 산학융합 교육의 메카 한밭대학교’라는 비전을 가지고 산학협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특히, 수익형 산학협력 모델대학으로 지역산업과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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