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청와대에 서산민항 건의할 것"
양승조 충남지사 "청와대에 서산민항 건의할 것"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4.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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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최우선 과제로 역량 결집…‘충남공항유치추진위’ 설치 추진도

혁신도시 지정, 서해선 KTX 직결 정부 계획 반영 등 굵직한 현안을 풀어낸 충남도가 이번에는 서산민항 유치에 도정 최우선 과제로 두고 역량을 모은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6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서산민항 건설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지사는 26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연기 관련 기자회견과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서산민항 건설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충남의 공항 유치 노력은 20년 동안 난항을 겪고 있는 반면 가덕도 신공항의 경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골자로 한 특별법이 제정된 것에 양 지사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비의 500분의 1도 들지 않는 서산민항에만 엄격한 잣대를 대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양 지사는 오는 28일 청와대를 찾아 정부의 관심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도민 역량 재결집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정당, 시민사회단체, 학계 인사로 구성한 가칭 ‘충남공항유치추진위원회’도 꾸린다.

양 지사는 “추진위를 중심으로 사회 각 분야 ‘유치 챌린지’ 활동 전개, 건의문 전달, 토론회 및 설명회 개최, 정부 행사 연계 홍보 활동 등을 펼쳐 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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