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올해 첫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95명 선발에 총 162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7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렬별로는 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일반)은 70명 모집에 1457명이 지원해 2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동일 직렬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으로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구분 모집하는 장애인 부문에선 3명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7.6대1, 저소득층 부문에선 2명 모집에 29명이 지원하여 14.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는 ▲공업(일반전기) 10대1 ▲시설(일반토목) 9대1 ▲전산 9.3대1 ▲식품위생 11대1 ▲시설(건축) 7대1 ▲시설관리(일반) 2.7대1로 집계됐다.
신규임용 필기시험은 6월 5일에 시행되며, 필기시험 장소 공개는 5월 24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김종무 총무과장은 “대전교육청은 코로나19 심각 상황을 감안해 수험생 안전과 지역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시험단계별 코로나19 방역관리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험 실시 기간에는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코로나19 방역관리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공정한 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서 접수는 26일 오후 6시까지 취소가 가능하며, 취소 결과를 반영한 접수현황은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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