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예산편성 앞서 설문조사 실시
충남교육청, 예산편성 앞서 설문조사 실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4.27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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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누리집 통해 참여 가능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2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도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도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주민 의견 설문조사를 27일부터 시작한다.

2022년 예산편성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 첫 화면
2022년 예산편성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 첫 화면

모두 18문항으로 이뤄진 이번 설문조사는 △기초학력 강화 및 참학력 신장 △미래교육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 △안전한 학교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 △학생 보건 및 건강관리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강화할 사업 등 각각의 문항에서 우선해야 할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또 기타의견에는 예산편성을 희망하는 사업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설문 참여는 충남교육청 누리집 정보공개-지방교육재정공시-주민참여예산-공지사항 또는 각급 학교 누리집, 우편, 팩스 등을 통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결과는 교육청 관련 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검토를 거쳐 2022년도 예산편성, 충남교육 정책 결정 등에 활용된다.

황인명 예산과장은 “학교와 지역사회 등 일선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예산을 편성해 교육재정을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작년 설문조사에는 2만 8171명이 참여했고, 응답자의 20.1%가 예산편성 시 가장 우선해야 할 분야로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 개선에 대한 투자’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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