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자동차세 연납차량 4년 동안 세배 증가
보령시, 자동차세 연납차량 4년 동안 세배 증가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1.02.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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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할인혜택 및 교통상해보험 가입으로 분석

충청남도 보령시(시장 이시우)의 올해 자동차세 연납차량은 7,868대로 지난해 4,227대 보다 3,641대 증가해 86%가 증가했으며, 4년 전 2,596대에 비해 3배가 증가했다.

▲ 자동차세 연납차량 그래프
이에 따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통상해보험 가입 혜택을 받는 납세자도 지난해 3,100명에서 올해 5,638명으로 대폭 증가했고, 보험가입증명서는 내달초 연납자에게 발송될 예정이며, 올해 연납차량은 자동차세 부과대상인 4만여 대의 약 20%에 해당되는 것으로 10대중 2대는 연납차량으로 나타나,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납신청이 급증한 이유는 예금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1년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납부하면 10% 할인혜택으로 가계 부담을 줄여주고, 시에서 교통상해보험(최대 1000만원)을 가입해 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인센티브 제공 등 우대시책을 끊임없이 발굴 추진해 성실납세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지방세정 발전 및 자주재원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월에 연납 신청을 못한 차량 소유자는 3월에 신청해 납부하면 7.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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