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3월 1일자 유.초.중등교사 인사발령
대전시교육청, 3월 1일자 유.초.중등교사 인사발령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1.02.14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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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희망학교 6개까지 반영한 수요자중심의 인사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14일  2011년 3월 1일자 유․초․중등 교사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 인사 규모는 유치원 30명, 특수학교 38명, 초등 1,232명, 중등 1,055명으로 총 2,355명이다.

▲ 김신호 교육감

대전시교육청은 교사들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하고 학교별․지역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인사를 실행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초․중등학교가 동시에 전보내신서 작성 전 학교별 인사 정보를 사전에 알려주는 인사예고제를 실행해 인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또한 1차 내신에 의한 1,2,3 전보 희망 학교 신청 후 희망 학교에 배정되지 못해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임의 배정으로 인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2차 내신에서 4,5,6 전보 희망 학교를 신청 받아 모든 교사가 희망하는 학교에 거의 배정될 수 있는 퍼펙트 내신제를 실시해 교원들의 인사만족도를 최대한 높였다.

초등 학교의 경우 지난 1월 발표한 새로운 인사 급지 조정에 의해 그간 비선호 학교였던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교들에 대한 전입 경쟁률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교사 초빙제도가 활성화 되어 유능한 교사들이 낙후 학교로 대다수 지원해 학교 간 학력격차가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등 학교의 경우 4개의 전보급지별 순환 인사를 실시하고, 2학기 초에 신규교사를 학교별로 사전 배치해 신규교사가 도심지 학교 및 주변지 학교에 균형 배치되도록 함으로써 학교별․지역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아울러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보신청서 작성 전에 학교별 ․ 교과별 결원 현황, 연구시범학교 등에 대해 안내하고, 전보평정점 다득점순에 의한 희망 학교 우선 배치 등의 전보 기준에 의한 인사를 실시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의 이번 인사는 교사들의 인사 만족도를 매우 높였으며, 교사들이 보다 안정적인 여건에서 교육에 전념하게 함으로써 대전교육이 우리나라의 으뜸교육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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