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천룡)는 센터 및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음부모 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부모와 자녀 사이를 더욱 친밀하게 이어준다’는 뜻의 이음부모교육 프로그램은 부모 자신의 성장을 통해 자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이를 통한 가족관계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다시 보는 나와 나의 자녀 ▴자녀 감정 이해하기 ▴자녀의 자율성 키워주기 ▴자녀와의 갈등 해결하기 ▴자녀의 힘 북돋우기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등 부모가 미처 몰랐던 자녀의 모습에 대해 알아보고, 격려와 칭찬을 통한 갈등 해결에 초점을 맞춰 구성되어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갈등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음부모교육을 통해 부모·자녀가 서로에 대한 이해 및 소통을 바탕으로 갈등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욱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