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중국서 윙포워드 백자건 영입
대전시티즌, 중국서 윙포워드 백자건 영입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1.02.14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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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최현 MF 한덕희도 영입

대전시티즌이 중국인 선수 백자건(19)을 영입, 백자건은 출중한 스피드와 개인기량이 돋보이는 선수로 측면 공격수 포지션을 선호한다.

▲ 백자건 ▲최현 ▲한덕희
백자건은 175cm 65kg의 체격조건에 왼발을 주로 사용하며, 단거리육상 100m 공식최고기록은 10.67초이다. 어릴적부터 축구선수로 활약해왔지만, 고교시절 동안 육상부로 전향해 고교육상대회 100m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2009년 심양동진, 2010년 중경리판에서 활약했다.

그는 중국 광저우전지훈련지에서 훈련에 합류, 남해전지훈련지에서 최종테스트를 거쳤다.

신진원 코치는 “빠른 발과 동시에 축구센스가 좋다. K-리그 스타일에 잘 적응하고 실제 경기에서 긴장하지 않는다면 좋은 선수가 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왕선재 감독은 “즉시 핵심전력감은 아니지만, 후반 교체투입카드로 효과적인 가치가 있다. 발전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가지고 영입했으며, 충분히 전도유망한 선수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티즌은 부산에서 골키퍼 최현(33), 인천에서 미드필더 한덕희(24)를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192cm 90kg의 장신골키퍼인 최현은 K리그 10년차의 경력이 풍부한 선수로 2009시즌 부산에서 33경기에 출장하는 등 프로통산 100경기에 출장한 선수다.

왕선재 감독은 신인선수들로 구성된 선수단에 고참선수로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의 등번호는 41번이다.

또, 인천에서 이적한 한덕희는 2009년 인천에 입단했으며, 수비형 중앙미드필더를 주로 보는 선수로 활동량과 투지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한덕희는 172cm 68kg의 체격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등번호는 42번이다.

왕선재 감독은 “최후방 포지션 골키퍼는 다른 포지션에 비해 경험이 중요하다. 최현이 골키퍼 포지션에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덕희는 2009년까지 대전소속이었던 이성운과 스타일이 비슷한 선수로 헌신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인 유망한 선수다”고 밝혔다.

한편 올시즌 자유계약신분이었던 우측 풀백 우승제는 재계약협상을 포기하고 수원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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