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촌일손 부족해결 ‘농촌인력중개센터’ 적극 지원
태안군, 농촌일손 부족해결 ‘농촌인력중개센터’ 적극 지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4.30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태안농협 동부지점서 농촌인력중개센터 현판식 열려
인력지원반 교통, 간식, 마스크 구입비 지원 및 농기계 작업비 70% 지원

해마다 일손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 고령농을 위해 태안군과 지역농협이 손잡고 안정적인 인력 지원에 나선다.

지난 29일 태안농협 동부지점에서 열린 ‘태안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현판식 모습
지난 29일 태안농협 동부지점에서 열린 ‘태안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현판식 모습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태안농협 동부지점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농협 및 센터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태안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6개 지역농협(태안,안면도,남면,근흥,소원,원북)이 참여해 인력지원반과 농기계지원반을 운영하고 군은 총 사업비의 70%인 3억 9200만 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농가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중개하는 ‘인력지원반’에 1인당 교통비 5000원, 간식비 3000원, 마스크 구입비 2000원 등 1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농가와 1ha 이하 소규모 농가에게 경운, 파종 등을 지원하는 ‘농기계지원반’에는 농작업비의 70%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인력풀 네트워크 구축으로 농번기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규모 영세농과 고령농을 포함한 모든 농민들이 맘 편히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