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KOICA와 함께 네팔 기술교육연수원(TITI) IT 강의동 구축
한국기술교육대, KOICA와 함께 네팔 기술교육연수원(TITI) IT 강의동 구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5.03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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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기술교사 및 정부 공무원의 IT 역량강화에 기여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소장 조현찬)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손혁상)은 ‘네팔 기술교사 역량강화를 통한 기술직업교육훈련(TVET) 질 제고사업’을 통해 지난달 30일 네팔 기술교육연수원(TITI) IT 강의동을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주네팔 박종석 대사의 축사
주네팔 박종석 대사의 축사

이날 개소식에는 네팔의 K.P. 샤르마 올리(K.P. Sharma Oli) 총리를 비롯하여, 주 네팔 대한민국 대사관의 박종석 대사, 네팔 교육과학기술부의 크리슈나 고팔 슈레스타(Krishna Gopal Shrestha) 장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기술교육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KOICA의 ‘네팔 기술교사 역량강화를 통한 기술직업교육훈련(TVET) 질 제고사업’의 사업관리수행(Project Management Consulting, PMC) 기관으로 선정되어, 2017년부터 2021년 3월까지 박타풀(Bhaktapur) 지역의 기술교육연수원(TITI)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사교육 사업을 수행했다.

K.P. 샤르마 올리(K.P. Sharma Oli) 네팔 총리의 축사
K.P. 샤르마 올리(K.P. Sharma Oli) 네팔 총리의 축사

해당 사업을 통해 ▲TITI 마스터플랜 수립, ▲교수법 및 3개 공과실기능력향상(Occupational Skill Upgrading, OSU) 표준매뉴얼 개발(전기, 전자, 자동차) 및 시범연수 실시, ▲네팔 기술교사 대상 국내 초청연수, ▲IT강의동 및 전자도서관(e-library) 구축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에 구축한 IT 강의동은 네팔의 IT 유관 분야 기술직업교육훈련(TVET)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향후 네팔 기술교사 및 정부 공무원의 IT 역량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팔 기술교육연수원(TITI) IT 강의동 전경
네팔 기술교육연수원(TITI) IT 강의동 전경

네팔의 K.P. 샤르마 올리(K.P. Sharma Oli) 총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술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의 도움으로 네팔 기술교육연수원 IT 강의동이 구축될 수 있었으며, IT 강의동에서 제공하는 이러닝(e-learning) 훈련이 네팔 교육의 전반적인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 네팔 대한민국 대사관의 박종석 대사는 “네팔의 지속적 훈련, 연구 및 기타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이러닝의 필요성이 증대된 시점에 IT 강의동이 건축된 것을 환영하며, 네팔 정부와 한국 정부의 오랜 우호 관계가 향후에도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네팔 기술교육연수원(TITI) IT 강의동 내부
네팔 기술교육연수원(TITI) IT 강의동 내부

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에서는 한국-이집트 기술대학 설립사업, 모로코 직업훈련교사 기술향상훈련 허브센터 설립사업, 에티오피아 직업기술교육훈련 관리자 및 교사 역량강화사업,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 직업훈련원 건립 및 직업훈련 제도역량 공고화 지원사업 등 TVET 및 교사훈련 분야의 다양한 PMC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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