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코로나19 자발적 선별검사 참여 당부
아산시, 코로나19 자발적 선별검사 참여 당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5.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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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날 확산 우려, 시민 모두가 방역지침 준수 동참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사항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검사와 방역지침 준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세현 아산시장 시민 당부하는 장면
오세현 아산시장 시민 당부하는 장면

시에 따르면 최근 종교시설 내 모임에서 가족과 학교, 지인 등으로 연결되는 집단 감염으로 확산됐으며 주요 원인은 모임과 식사를 통해서 발생됐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 원인을 보면 종교시설 내 모임, 3밀(밀집,밀폐,밀접)된 시설, 식사모임 등에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가족 및 지인과의 접촉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 인후통, 기침, 오한 등이며, 특히 무증상 확진자도 다수인 것이 확산의 연결고리로 발생 우려된다.

시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이순신종합운동장 내 선별진료소를 지속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아산시민, 타 지역 거주자, 외국인 등 증상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운영은 평일, 주말, 공휴일 모두 오전 9시부터 16시 30분까지다.

이순신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 무료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이순신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 무료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증가하는 추세로 확산방지를 위해 누구나 무료로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5월 가정의달과 농번기를 맞아 소규모 행사와 사적모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 나로 인한 내 가족과 이웃에게 고통을 줄 수 있는 만큼 생활방역지침 준수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의심증상이나 무료검사를 받고 싶다면 지체하지 말고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아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4일 17시 기준 총 5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격리(입원)자는 50명이고 해제(퇴원)자는 466명, 사망자는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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