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우체국(국장 이완직)은 17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체국을 찾은 고객들에게 부럼을 나눠주고 올 한해 만사형통과 건강을 함께 소원하는 작은 행사를 가졌다.

직원이 정성을 담아 포장한 부럼을 건네받은 고객들은 환한 웃음으로 서로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었고, 몇몇 고객들은 받아든 부럼을 그 자리에서 한번에 깨트려 모두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완직 국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럼을 나누며 서로의 건강을 빌어주는 것을 통해 전통명절의 의미도 찾고 바쁜 일상속에서 가끔은 따뜻한 사람의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다며 “부럼을 한 번에 깨트려 일년의 건강을 기원하듯 올 한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시원시원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친근한 우체국 서비스 실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