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대전시, 생활 SOC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추진
대전고등학교가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대전고내 생활 SOC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생활 SOC 연계 학교시설복합화는 지역주민 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함으로써,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유기적 연계를 맺고 공존하도록 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교육청과 시는 업무협약에 따라 대전고 부지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176억원 규모의 공공도서관, 체육관 등의 학교복합시설 건립계획을 세우고, 2022년 생활SOC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교육청과 시는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비를 분담하고, 교육청과 학교는 학교 내 부지를 제공한다.
시는 학교 복합시설을 건립하고 대전교육청과 함께 공동운영 주체가 되며, 문체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생활SOC 사업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선정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학교와 지역 사회의 문화·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나아가 원도심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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