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표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1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10일 “세종시교육청 청사 직원 1명이 처음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되어 신속히 조치 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 당국에서는 금일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청은 이번 일을 예의 주시하여 추가 확진을 막고, 앞으로의 청사 방역도 철저히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에 주소를 둔 해당 직원은 9일 배우자가 확진됨에 따라 다음 날인 10일 미출근 상태에서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육청은 긴급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지침, 방역 당국의 안내 등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고 있다.
방역 조치로는 가족 확진 인지 즉시 해당 부서 직원 전원을 원격근무로 전환 조치하고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교육청사 전체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였다.
해당 부서 직원 35명은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고, 같은 층 다른 2개 부서에 대해서도 절반근무 절반검사 방식으로 오늘과 내일 이틀간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에 앞서, 우리 교육청은 10일 전 직원 안내를 통해 확진된 직원과 접촉력이 있으면 11일 출근하지 않도록 했으며, 가까운 검사소에 들러 진단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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