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사회적응 돕기, 교육 문화 센터 역할 수행
대전시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2일 우송대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주요 추진 사업은 ▲양육지원과 한국어 교육 등 방문교육 ▲다문화가족 통합교육 및 취업연계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 지원사업 ▲이중언어 지원사업 ▲자조모임 지원과 가족 상담의 정서지원 등으로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최근 다문화가족 급증 추세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수요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각종 지원프로그램의 수요공급을 연계 조정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정생활 영위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작년 말 민간 위탁 운영자 공모를 거쳐 우송대학교에서 2013년까지 3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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