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 양승조 지사, '광주·전남 민심' 잡기
대선 출마 양승조 지사, '광주·전남 민심' 잡기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5.17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이용섭 광주시장 만나 도정·국내외 현안 공조 강화 논의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대선 출마 선언 후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왼쪽부터)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이용섭 광주시장
(왼쪽부터)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이용섭 광주시장

양승조 지사는 17일 호남지역 언론 간담회를 통해 "대선 슬로건으로 정한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의 정신적 뿌리가 5·18 광주 정신"이라며 "5·18 조례, 달빛 내륙철도,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등 현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어 5·18 묘역을 참배한 뒤 광주시청을 방문, 이용섭 시장을 만나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 타당성 조사 면제 등 공동 대응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배출 결정 관련 전국 시도지사 공동대응기구 출범 협력 등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서해안권 경제·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백제문화 관련 관광자원 발굴과 학술 연구 등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간 교류 증진, 공통 현안에 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18일까지 광주에 머물며 이상익 함평군수 등 광주·전남지역의 단체장과 면담을 통해 도정을 비롯한 각종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