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 편성...1166억 규모
대전교육청,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 편성...1166억 규모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05.18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 건강 및 안전,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 초점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당초 예산 2조 1835억 원보다 5.3%(1166억 원) 증가한 2조 3001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세출 부문은 학교 감염병 예방활동 지원 인력 및 특수학교(급) 보조인력 지원 94억 원, 열화상카메라 및 방역물품 추가 지원 8억 원, 긴급돌봄 운영 지원 9억 원, 학생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전문가 학교 방문 사업 5억 원, 온라인 튜터 지원 등 기초학력 지원 18억 원 등 학생 건강 및 안전 분야에 170억 원을 편성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및 안전체험 활동 지원에 23억 원, 학교 급식환경개선 7억 원, 직업계고 실습환경 개선 2억 원 등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아울러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비 88억 원과 학교 무선환경 구축 19억 원, 초·중학교 스마트 단말기 보급 13억 원, ICT 연계교육 3억 원 등 미래교육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127억 원도 편성됐다.

이와 함께 교육시설 환경개선 사업비 638억 원을 편성해 학교신설 139억 원, 교실 증개축 및 다목적강당 증축 165억 원, 학교 안전 제고시설 개선 52억 원, 교실·화장실 수선 등 학교 교육환경개선에 210억 원,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등 46억 원, 직속기관 시설개선 26억 원 등에 투입한다.

시교육청은 교육복지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누리과정 지원 79억 원, 학생 문화에술 관람비 지원 6억 원, 학기중 토·공휴일 중식비 지원 에듀테크 콘텐츠 활용 지원 등 취약계층 학생지원 12억 원, 특수교육대상 학생 언어치료 지원 등 5억 원, 교과서 무상지원 30억 원 등 135억 원을 반영했다.

오광열 기획국장은 “학교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고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미래교육 기반 조성과,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에 중점을 뒀다”며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교육재정 건전성을 제고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시의회 교육위원회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다음 달 21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오광열 기획국장
대전시교육청 오광열 기획국장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