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지난 22일, 이야기를 활용한 초등 영어캠프 자료를 개발․보급했다고 밝혔다.

"Be My Friend" Story 라는 제목으로 개발된 초등 영어 자료는 2011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초등 5, 6학년 영어 수업시수 확대에 따른 읽기 능력 신장과 더불어 적절한 시기에 학교에 지원되어 그 의미가 크다.
이번에 개발된 영어 읽기 자료에는 세 가지 이야기가 e-book(전자책) 형태로 제작, 서지 자료는 학생 활동이 읽기 전 활동, 읽는 중 활동, 읽은 후 활동 세 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퍼즐, 문장 완성하기, 그림 그리기, 만화로 그려 넣기 등의 다양한 활동 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세 가지 읽기 중심 자료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강아지 똥', '어린 왕자', '해리 포터' 이야기로 기존의 이야기 내용을 학생들의 수준에 알맞게 세 가지 단계로 개발, 삽화를 직접 그려 넣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도록 계획했고, 이야기 전체를 순서대로 볼 수 있는 기능과 학생들이 반복 학습해야 할 부분은 별도로 잘라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을 첨가해 학습의 효율성을 높였다.
초등학교 5, 6학년 영어 1단원이 4차시에서 6차시로 확대되면서 ‘스토리 타임’이라는 읽기 차시가 삽입되었는데, 이번에 개발된 영어 자료는 영어캠프 뿐만 아니라 영어 교과 학습에도 활용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된다.
대전시교육청 학교교육지원과 외국어교육담당 배홍식 장학관은 “초등영어 교수․학습 자료 개발을 위해 공모로 선발된 개발 위원들의 열정과 정성이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Be My Friend" Story와 같은 영어 자료를 만들었다.” 고 말하며, “이 자료가 학교에서 적극 활용되어 외국어교육 1번지인 대전실용영어교육의 반딧불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